외환은행이 국내 최초로 한중 프로 골프투어를 개최합니다. 외환은행은 한국프로골프투어(KPGT), CJ미디어와 28일 프라자 호텔에서 'KEB 인비테이셔널(KOREA-CHINA TOUR 2008 KEB INVITATIONAL)'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습니다. 이 대회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2회씩 한국과 중국에서 개최되며, 양국 프로선수 130여명과 해외투어 초청선수 등 총 140여명이 참가해 상금 4억원을 걸고 격돌하게 됩니다. 첫 대회는 2008년 3월 상해에서 개최되고, 같은 해 9월 서울에서 2차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형민 외환은행 부행장은 "한국남자골프의 중국진출과 글로벌화를 지원하고자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은행의 경영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