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증권硏 부원장 "탄소배출권 등 파생상품 도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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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적 차원에서 탄소배출권 및 배출권 파생상품,원.위안 선물 등 새로운 파생상품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형태 증권연구원 부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KRX)에서 열린 'KRX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 공청회에서 "거래소 파생상품의 경쟁력은 한국 자본시장 국제 경쟁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이자 온실가스 배출량 10위 국가로 배출권이 국가 전략적인 이슈"라며 "주변국들 중에도 아직 탄소배출권 시장이 활성화된 곳이 없어 초기 시장 선점시 역내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이어 "중국 위안화에 대한 환 위험 노출이 국민경제 차원에서 심각한 수준이라 원.위안 선물을 통한 위험 회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위안 선물의 중장기적인 도입을 주장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김형태 증권연구원 부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KRX)에서 열린 'KRX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 공청회에서 "거래소 파생상품의 경쟁력은 한국 자본시장 국제 경쟁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이자 온실가스 배출량 10위 국가로 배출권이 국가 전략적인 이슈"라며 "주변국들 중에도 아직 탄소배출권 시장이 활성화된 곳이 없어 초기 시장 선점시 역내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이어 "중국 위안화에 대한 환 위험 노출이 국민경제 차원에서 심각한 수준이라 원.위안 선물을 통한 위험 회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위안 선물의 중장기적인 도입을 주장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