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전 개막] 李 "남북 정상회담 하나하나 따질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27일 서울,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경부축'을 KTX로 종단하며 릴레이 유세를 벌였다.
특히 대구 유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경험이 없다는 것을 모르니 그게 큰 병","이러니 속이 확 뒤집어지고 대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려 주목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1만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첫 공식연설을 했다.
그는 "오직 이 나라 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경제대통령'론을 설파한 뒤 "모두들 말로는 잘하겠다고 하지만 그 일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이명박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어 KTX를 타고 대전,대구,부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그는 대구 칠성시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일을 너무 망쳐놔서 수습하는 데만 1년 넘게 걸릴 것"이라며 "(대통령이) 자기가 경험이 없다는 것도 모른다.
그게 큰 병이다.
이러니 속이 확 뒤집어지고 대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내가) 대통령이 되면 골치가 아플 것 같다"며 "지금 (참여정부가) 무슨 짓을 하는지 다 챙기고 있다.
내가 잘 따지는데 하나하나 다 따져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특히 대구 유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경험이 없다는 것을 모르니 그게 큰 병","이러니 속이 확 뒤집어지고 대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려 주목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1만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첫 공식연설을 했다.
그는 "오직 이 나라 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경제대통령'론을 설파한 뒤 "모두들 말로는 잘하겠다고 하지만 그 일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이명박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어 KTX를 타고 대전,대구,부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그는 대구 칠성시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일을 너무 망쳐놔서 수습하는 데만 1년 넘게 걸릴 것"이라며 "(대통령이) 자기가 경험이 없다는 것도 모른다.
그게 큰 병이다.
이러니 속이 확 뒤집어지고 대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내가) 대통령이 되면 골치가 아플 것 같다"며 "지금 (참여정부가) 무슨 짓을 하는지 다 챙기고 있다.
내가 잘 따지는데 하나하나 다 따져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