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134개에 달한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96개의 종목이 무더기로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시장에서 엔토리노 두림이앤씨 테이크시스템 엔케이바이오 상화마이크로 등이 하한가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오알켐 한빛소프트 태화일렉트론 일진정공 등도 급락하면서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영창실업이 하한가로 신저가를 경신했고, 보루네오 이엔쓰리 국동 등이 10%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16포인트(3.5%) 급락한 1790.17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