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 '베스트 CEO(최고경영자)' 1위에 선정됐다고 경영 전문지 '월간 CEO'가 27일 밝혔다.

월간 CEO는 최근 언론사 경제기자, 경제.산업부장, 증권사 애널리스트, 경제.경영 대학교수 등 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07 베스트 CEO 10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월간 CE0가 선정한 10인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최휘영 NHN 사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사장,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다.

박현주 회장은 올해 증시 활황을 타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최근 부진한 실적으로 보인 삼성전자의 이기태 부회장, 황창규 사장은 지난해와 달리 베스트 CEO 10인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 월간지가 매년 선정하는 베스트 CEO에 5년 연속 포함됐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