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남북협력기금 5천만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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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늘 5천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출연했습니다.
양천식 행장은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재정 통일부장관을 만나 출연금을 전달하며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이 남북교류협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1991년 남북협력기금 설립 때부터 정부로부터 기금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2006년 ‘남북협력기금 15주년’을 기념해 각각 1,000여만원, 총 2,000여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출연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정부기금으로, 2007년 10월말 현재 총 8조 4천7억원이 조성되어 724건의 남북협력사업에 4조 9천582억원이 지원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