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활개 펼 시점-푸르덴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6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5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정인 연구원은 "내수경기 회복을 통한 주류시장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작년 이후 압박을 받아왔던 하이트맥주의 주가가 주류업계 경쟁 완화와 장기적인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활개를 펼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하이트맥주의 견조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맥주 수요 증가와 출고가 인상, 판매관리비 통제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8.4%, 18.9% 증가한 9682억원, 23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주원재료인 맥아의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류시장 상승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 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진로의 실적이 내년에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로가 5월 '참이슬'의 출고가를 4.9% 인상한데 비해 경쟁사 두산은 '처음처럼'의 출고가를 2006년 12월과 올해 5월 각각 5.5%, 6.2% 인상, 두 회사의 제품가격 차이가 과거 70원에서 20원으로 축소돼 두산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됐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정인 연구원은 "소주 제품가격 인상과 시장점유율 회복,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내년에는 진로의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재상장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
2010년 이후에는 맥주와 소주의 유통망 공유로 장기적인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정인 연구원은 "내수경기 회복을 통한 주류시장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작년 이후 압박을 받아왔던 하이트맥주의 주가가 주류업계 경쟁 완화와 장기적인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활개를 펼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하이트맥주의 견조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맥주 수요 증가와 출고가 인상, 판매관리비 통제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8.4%, 18.9% 증가한 9682억원, 23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주원재료인 맥아의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류시장 상승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 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진로의 실적이 내년에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로가 5월 '참이슬'의 출고가를 4.9% 인상한데 비해 경쟁사 두산은 '처음처럼'의 출고가를 2006년 12월과 올해 5월 각각 5.5%, 6.2% 인상, 두 회사의 제품가격 차이가 과거 70원에서 20원으로 축소돼 두산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됐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정인 연구원은 "소주 제품가격 인상과 시장점유율 회복,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내년에는 진로의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재상장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
2010년 이후에는 맥주와 소주의 유통망 공유로 장기적인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