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분양 예정인 김포 양촌신도시의 중소형 주택 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 후반에서 책정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김포 양촌신도시의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와 조성비, 기반시설설치비 등을 고려해 3.3㎡당 584만8천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택지조성원가에 용적률을 감안해 결정되는 택지비는 전용 60㎡ 이하의 경우 308만원, 전용 60㎡ 초과∼85㎡ 이하는 306만원으로, 여기에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를 더한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를 넘지 않을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가산비가 더 높게 책정될 수 있지만,그렇더라도 분양가는 800만원대 초반을 넘지 않아 인근 시세보다 200만원 이상 낮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용 85㎡초과 주택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에서 900만원대 초반이 될 전망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