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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라이프(대표 정세진 www.etruelife.co.kr)가 올해 'True Food,True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종합식품기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69년 설립된 축산사료 생산업체 서부사료㈜에서 올 1월 식품사업부문이 분리 독립해 나온 것이다.

정세진 대표는 "계란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축산물 및 농산물 유통사업,외식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룰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엄선해 최상의 신선도로 유통하겠다"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축산 및 건강컨설팅 능력을 쌓아 세계무대로 진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경영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우선 일반유통을 지양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배달하는 밀착 유통서비스를 고수한다는 각오다.

더불어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을 '웰빙 파트너'라는 전문직으로 육성시키고,소비자의 건강 컨설팅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04년부터 농장에서 가정으로 계란을 배달시키는 신개념 유통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닭이 낳은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계란만을 엄선해 '오늘 먹는 신선란''오늘 먹는 유정란''오늘 먹는 계란' 브랜드로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농장컨설턴트를 파견해 생산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레시틴이 함유된 건강 요구르트 '오늘아침 레뜨레'를 출시하기도 했다.

충남 홍성의 1등급 원유로 만든 이 제품 역시 가정으로 직접 배달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