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탤런트 오현경이 "악관절 수술을 받은 얼굴 뼈가 나사 투성이다. 얼굴 근육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현경은 23일 오전 9시30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녹화에서 악관절 수술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SBS TV의 '조강지처 클럽'의 '나화신'으로 컴백하며 10년 세월을 건너뛴 미모를 선보였던 오현경이었기에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오현경은 "아직도 집 앞에 낯선 누군가가 서 있을까 봐 두려울 때가 있다.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가장 두렵다"며 그 휴유증을 전했다.

오현경은 "과거의 상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문제의 원인을 따지기에 앞서 해결책을 먼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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