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지난 10월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월대비 82%,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0월 매출액은 72억원,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82%, 157% 증가했다.

2007 회계연도 누적으로는 매출액 461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2%, 102%, 증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김준철 기획팀장은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활동과 신규고객의 꾸준한 유입에 힘입어 10월 이후 주식시장 약정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중국 주식거래 서비스를 위해 지난 15일 홍콩의 국태군안증권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주식거래 부문의 영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국내외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