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과거 종합검진은 고가의 비용 탓에 부유층만이 누리는 혜택으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대중화돼 누구든 건강에 관심만 가진다면 언제든지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월급 또는 상여금을 올려주기보다는 정밀 건강진단 혜택을 주는 기업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한국의학연구소가 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평생을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1985년 설립된 이래 한국 종합검진의 대중화와 선진화를 이끌어 온 종합검진 전문기관이다.

건강검진뿐 아니라 한국인의 질병구조에 대한 적합한 검사 항목 개발과 종합적인 사후관리 및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초현대식 의료장비와 우수한 시약품 사용 등을 통해 고품격 종합검진을 제공한다.

건강검진 검사자 실명제를 도입해 오진율 '0%'에 도전하고,오전 7시 검진 시작과 검진시간 1시간30분 내 소요 등의 원칙을 지키는 것도 고객만족을 위한 배려다.

한국의학연구소는 또 기초 의학 분야 연구개발(R&D)에서부터 질병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은 물론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검진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999년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국제품질보증 ISO-9002 인증을 획득하고 특수건강진단기관 및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돼 2001년 국민보건의 날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 광화문 본원을 중심으로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 검진센터를 두고 있다.

2006년 3월 초 PET-CT와 MRI 등 정밀검진시스템을 갖춰 국내외 정상급 건강검진 기관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나눔의 경영' 차원에서 국민의 복지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독거노인,지체장애자,한 부모 모자가정,수해지역,무의촌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계층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벌여 모든 국민의 건강백세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북한 주민들을 위해 평양 '락랑섬김병원'에 의료지원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낙후된 나라에도 의료장비와 의료 기술 등을 전파해 생명에 관한 국경이 따로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