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TV업체인 디보스가 독일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디보스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현지에서 법인 설립에 필요한 서류공증 절차를 마치고 이달 말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 등록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디보스 주식은 내년 1월부터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럽지역에서 IP(인터넷) TV 전문회사란 브랜드 인지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되면 현지 마케팅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