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 집에서 '호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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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서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거공간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호텔식 아파트'라는 것인데요. 최서우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아파트에서 주상복합으로 진보돼온 주거공간.
이제는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은 물론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호복합건물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주호복합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주거를 하시면서 발렛파킹이나 청소대행과 같은 호텔서비스를 받을 수 있죠."
34층 규모 2개동으로 이뤄진 건물의 3분의 2는 호텔식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공간은 일반적인 호텔로 이뤄졌습니다.
호텔은 지난 10월 준공이후 메리어트그룹에서 직접 운영중이며, 오피스텔 거주민 역시 동급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호텔이 제공하는 룸서비스와 모닝콜은 물론 휘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스파, 사우나 시설 등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호텔식 아파트의 분양가 3.3제곱미터당 3천 5백만원에서 4천 4백만원입니다.
계약과 동시에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며,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편입니다.
"오피스텔로 구분돼 있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포함돼지 않고, 종부세 대상와도 무관하다. 추후 임대수요는 충분하지만, 단기적인 임 대수익보다 장기적인 투자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향후 여의도에 국제금융센터나 파크원 등 초대형빌딩이 들어설 경우 외국인 임대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 니다.
전문가들은 각종 규제로 부동산 투자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틈새상품이 나오고 있지만, 투자금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아 일반적인 투자상품으로 보편화되기는 쉽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