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2일 중국과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0.06포인트(4.41%) 급락한 4984.16에 마감됐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대비 2.3%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5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별한 돌발 악재는 없었으나 정부에서 강력한 긴축 정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