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가는 악재를 선반영..1800P중반서 매수-한국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주가지수는 악재를 선반영한다"며 1800P 중반 전후에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강문성 연구원은 "미국발 악재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 있어 추가 하락 여지도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저점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은 크다"며 "그러나 여전히 1800 중반 전후 수준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걷히기도 전에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뿐만 아니라 미국발 악재의 근원이었던 주택부문에서의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발표된 11월 NAHB주택시장지수는 기준치보다 60%를 하회했는데, 이는 추가 하락하기도 힘들만큼 최악의 국면임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미국 증시의 경우 주택지표의 저점보다 먼저 반등한 과거 사례를 감안한다면, 다소 무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한박자 빠른 매매전략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

    강 연구원은 "아직은 투자시계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변수들을 확인한 이후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악재만이 보이는 이 시점이 오히려 추가 하락 여지도 크지 않다는 경험칙을 회상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계절성이 작용했던 연말랠리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악재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투자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소니·혼다 전기차 프로젝트 글로벌 수요 둔화에 좌초

      소니와 혼다가 함께 추진해 온 전기차(EV) ‘아필라’ 개발 프로젝트가 좌초됐다. EV 시장 둔화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다.25일 일본 경제매체 도요게이자이에 따르면 소니와 혼다는 공동 개발해 온 EV 아필라 프로젝트를 접기로 결정했다. 아필라는 소니가 2020년 ‘CES 2020’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비전-S’를 기반으로 출발한 모델이다. 양사는 2022년 합작회사 소니혼다모빌리티(SHM)를 설립하고 아필라라는 이름으로 EV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차량 본체는 혼다가 개발하고, 소니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 부문을 담당하는 식이었다. 양사는 연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첫 번째 세단형 EV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올해 1월에는 2028년 미국에 출시할 두 번째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글로벌 EV 시장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자 사업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EV는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보급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특히 아필라의 핵심 시장으로 염두에 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행정부의 EV 구매 지원 정책을 잇달아 손질했고, 환경 규제 일부도 철회되며 EV 판매가 감소했다.혼다의 다른 EV 사업도 제동이 걸렸다. 혼다는 지난 12일 EV 개발 계획을 대폭 재검토하면서 신규 브랜드 ‘혼다 제로’ 플래그십 모델을 포함해 여러 차종의 개발 중단을 발표했다. 동시에 EV 관련 자산 폐기와 손상, 판매·개발 중단 비용 등을 반영해 총 1조3000억엔 규모의 손실을 계상했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기 연결 순손익은 최대 6900억엔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이혜인 기자

    2. 2

      '역대급 수주' 노스롭그루먼…골든돔 수혜주 부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글로벌 방위산업 업체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노스롭그루먼은 미국에 전략무기 체계를 공급하는 대표 방산업체로 꼽힌다. 장거리 전략 폭격기 B-2 제조사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할 만큼 미국 군수산업의 기여도가 높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고, 우주 기반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돔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노스롭그루먼도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美 차세대 폭격기 수주노스롭그루먼은 전통적으로 전익기(꼬리가 없는 고정익 항공기로 몸 전체가 날개 형상) 설계회사로 알려져 있다. 전익기는 기체 전체로 양력을 얻으며 동체 등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한 요소가 적어 일반적인 비행기보다 장거리 이동에 적합하다. 하지만 동체와 꼬리날개가 없기 때문에 설계가 어렵다. 노스롭그루먼은 1980년대 전익기 형태의 B-2 스피릿 폭격기를 미군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B-2는 대당 가격이 약 21억달러로, 역사상 가장 비싼 군용기로 알려져 있다.이 회사는 B-2를 이을 미국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 개발에 들어갔다. 2027년께 실전 배치될 것으로 알려진 B-21 핵무기와 재래식 정밀유도 장거리 무기를 모두 탑재할 수 있고, 무인기와 함께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미 공군은 최근 노스롭그루먼과 B-21 생산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신규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실적도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17억1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2억7100만달러로 17% 증가했고,

    3. 3

      MS, 오픈AI 포기한 데이터센터 '새 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이 무산된 뒤 남은 부지의 새 주인이 됐다.MS는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AI 데이터센터 운영사 크루소가 건설 중인 700㎿ 규모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부지는 원래 오픈AI와 오라클의 5000억달러(약 750조원) 규모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일부로 활용될 예정이었다. 두 기업의 자금 조달 협상이 지연돼 올해 말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오픈AI의 부담이 커졌다.MS가 애빌린 AI 데이터센터에 들어오면 이곳에는 MS, 오픈AI, 오라클 등 3개 기업이 함께한다. MS는 올 들어 서버 임대에 500억달러를 투입, 클라우드 고객 수요와 자체 AI 도구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있다.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에 참석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면 지역 사회를 설득하고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주장이 대두돼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이미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