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CD유통수익률이 또 다시 상승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하루만에 올랐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CD금리를 다음날 신규 주택담보대출금리로 바로 적용하는 하나은행의 경우 19일 CD금리가 연 5.42%로 0.03%포인트 오른 것을 반영해 오늘부터 3년만기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어제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6.72~7.42%를 적용합니다. 3일전 영업일 평균CD금리를 적용하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오늘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금리에 대해 어제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6.40~7.80%와 연 6.30~7.80%를 각각 적용합니다. 다만 매일 CD금리를 반영하는 외환은행의 경우 최고금리가 연 8%를 넘어선데 따른 부담으로 오늘 적용금리를 개인마케팅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주 목요일 다음주 주택담보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국민은행도 CD금리의 상승이 이어질 경우 상승분을 대출금리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