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영화 <우리동네>(감독 정길영, 제작 오브젝트필름) 기자간담회에서 3류 소설작가 '경주' 역을 맡은 오만석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오만석은 "살인마라는 캐릭터가 연기자로서 숙제같은 느낌을 받아 출연하게 됐다"면서 "촬영이 끝날때까지 거칠고 까친 성격으로 지낸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착했던 예전으로 돌아갔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우리동네>는 '한 동네에 두 명의 살인마가 살고 있다'는 현실감있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잔인한 연쇄 살인마와 그 살인을 모방하는 또 다른 살인마의 대결구도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29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