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시황] 글로벌 증시 조정속 인도펀드는 3.7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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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조정이 이어지면서 지난주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전주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해외 펀드보다 국내 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1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4.84%의 손실을 냈다.
전주 6.33% 큰 폭 하락했던 해외 주식형 펀드는 지난주에는 낙폭을 줄여 1.26% 하락에 그쳤다.
중국펀드 등의 수익률 하락이 이어진 반면 인도펀드와 남미,브릭스펀드 등은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내 펀드
지난주에는 주식 채권 혼합형 펀드 모두 마이너스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도 각각 -4.84%,-1.3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액티브펀드 수익률이 -5.15%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펀드 편입 비중이 높은 대형주가 지난주 중소형주에 비해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보수적인 인덱스 펀드는 -0.93% 하락에 그쳤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는 주식 비중이 높은 주식혼합형 펀드가 -1.55%,채권혼합형 펀드가 -1.26%였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치주와 배당주 펀드들이 대거 상위에 랭크됐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이 지난 한 주간 2.00%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으며,'한국밸류10년투자주식'도 한 주간 1.33%의 수익률을 냈다.
우리CS운용의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와 '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도 각각 1.89%,1.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성장 대형주를 많이 편입해온 펀드들은 대거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해외 펀드
인도가 지난 한 주간 3.79%의 수익률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남미와 브릭스펀드도 각각 0.50%,0.06%의 수익률을 냈다.
반면 중국펀드는 전주보다는 낙폭이 줄었지만 -2.21%로 약세를 이어갔다.
베트남펀드(-0.74%) 일본펀드(-1.20%) 친디아펀드(-0.27%) 동유럽펀드(-1.55%) 등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일본펀드는 수익률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1년간 수익률도 -1.66%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보였다.
유럽펀드와 해외 리츠재간접펀드 수익률도 최근 9개월 이내에선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1년 수익률로는 중국펀드가 여전히 96.64%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친디아펀드(87.12%) 브릭스펀드(63.75%) 인도펀드(55.1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의 'FK-인디아종류형주식자(A)'(4.35%),'미래에셋 인디아대형주밸류주식형'(4.11%),'미래에셋 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3.82%),기은SG의 '인디아인프라주식(A)'(3.80%),'미래에셋 인디아솔로몬주식'(3.65%) 등 인도 관련 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을 휩쓸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해외 펀드보다 국내 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1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4.84%의 손실을 냈다.
전주 6.33% 큰 폭 하락했던 해외 주식형 펀드는 지난주에는 낙폭을 줄여 1.26% 하락에 그쳤다.
중국펀드 등의 수익률 하락이 이어진 반면 인도펀드와 남미,브릭스펀드 등은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내 펀드
지난주에는 주식 채권 혼합형 펀드 모두 마이너스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도 각각 -4.84%,-1.3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액티브펀드 수익률이 -5.15%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펀드 편입 비중이 높은 대형주가 지난주 중소형주에 비해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보수적인 인덱스 펀드는 -0.93% 하락에 그쳤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는 주식 비중이 높은 주식혼합형 펀드가 -1.55%,채권혼합형 펀드가 -1.26%였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치주와 배당주 펀드들이 대거 상위에 랭크됐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이 지난 한 주간 2.00%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으며,'한국밸류10년투자주식'도 한 주간 1.33%의 수익률을 냈다.
우리CS운용의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와 '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도 각각 1.89%,1.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성장 대형주를 많이 편입해온 펀드들은 대거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해외 펀드
인도가 지난 한 주간 3.79%의 수익률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남미와 브릭스펀드도 각각 0.50%,0.06%의 수익률을 냈다.
반면 중국펀드는 전주보다는 낙폭이 줄었지만 -2.21%로 약세를 이어갔다.
베트남펀드(-0.74%) 일본펀드(-1.20%) 친디아펀드(-0.27%) 동유럽펀드(-1.55%) 등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일본펀드는 수익률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1년간 수익률도 -1.66%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보였다.
유럽펀드와 해외 리츠재간접펀드 수익률도 최근 9개월 이내에선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1년 수익률로는 중국펀드가 여전히 96.64%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친디아펀드(87.12%) 브릭스펀드(63.75%) 인도펀드(55.1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의 'FK-인디아종류형주식자(A)'(4.35%),'미래에셋 인디아대형주밸류주식형'(4.11%),'미래에셋 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3.82%),기은SG의 '인디아인프라주식(A)'(3.80%),'미래에셋 인디아솔로몬주식'(3.65%) 등 인도 관련 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을 휩쓸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