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10분 첫방송의 막을 올린 <연애의 발견>이 주목받고 있다.

<연애의 발견>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연기자 윤지민은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있다.

윤지민은 “잡지 기자 ‘김윤서’ 역을 맡았다”면서 “처음 대본을 받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윤지민은 “‘윤서’ 라는 캐릭터는 내 또래가 봤을 때 공감이 많이 가는 인물이다. 연애는 하고 싶은데 결혼은 해야 하나 고민하는 거 하며, 오랫동안 친구로만 지냈는데 어느 날 새롭게 보여 고민하는 부분도 그렇고.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지민은 “그러나 너무나 복잡하고 슬픈 캐릭터가 아닌 가장 좋은 방법으로 다치는 사람없이 좋은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 부분에 있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오랫동안 사랑했던 연인과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을 연기하다보니 나 또한 혼란스럽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연애의 발견>은 10월 15일 개국한 에브리원 채널의 특집 일환으로, <와인따는 악마씨>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10년 지기 이성친구와 10년 사귄 애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의 연애상을 그린 드라마.

방송시간때문에 본방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토요일 재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