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의 '미국 따라하기'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미국 시장이 경기 전망 우려속에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다.

16일 오전 11시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까지 겹치면서 전일대비 2.54% 내린 1898.25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60% 하락한 1만5150.68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대만 지수는 8740.19로 1.86% 내리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0% 떨어진 5263.41을 기록 중이다.

홍콩 H지수는 전날보다 3.81% 낮아진 1만6818.66을 기록, 이틀째 하락세다. 항셍 지수는 2만7852.82로 3.12%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