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라이벌인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웹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두 회사는 웹 개발 인력 저변 확대와 웹 생태계 발전을 위해 '2008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쉬업'은 이미 존재하는 서비스나 콘텐츠 등을 조합해 전혀 새로운 서비스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경진대회는 학생 일반인 등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리며 대회 블로그(www.mashupkorea.org)를 통해 15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접수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월28일 본선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모든 응용 프로그램(API)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야후코리아,한국마이크로소프트,엔씨소프트(오픈마루),옥션 등도 참여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금은 물론 대회 참여회사 입사 지원 시 특전을 주기로 했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30일 매쉬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