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우수상품과 지역 특산품이 직거래되는 '200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됐다.

중소기업청 주최로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추천한 126개 재래시장의 196개 업체가 참가해 농산물 반찬류 젓갈류 약초 등 재래시장의 대표 산물과 지역별 특산품을 전시,판매한다.

'포항 과메기''횡성 한우' '전주 콩나물국밥' 등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부산전자종합시장(대통령 표창) 등 19개 재래시장과 정대규 광주양동복개상가 대표(산업포장) 등 50명이 우수시장과 유공자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