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66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고, 지분법 손실 확대 등의 사유로 당기순손실은 15억45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및 신규 예능프로그램 등의 매출이 3분기 후반부터 인식되어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최영석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등 방송시장 개편이 올리브나인 제작 프로그램의 시청률 연동제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부터 메가TV, SHOW 등 IPTV와 HSDPA 플랫폼 대상 콘텐츠 공급이 착수돼,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하고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