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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욱순 "홍콩에 징크스 털고 온다" .. UBS 홍콩오픈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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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욱순 "홍콩에 징크스 털고 온다" .. UBS 홍콩오픈 선두권
    강욱순 "홍콩에 징크스 털고 온다" .. UBS 홍콩오픈 선두권
    강욱순(41)이 4년째 따라 다니는 '미국 퀄리파잉스쿨 탈락의 악몽'을 떨쳐낼 수 있을까.

    강욱순은 15일 홍콩 환링의 홍콩GC(파70ㆍ길이 6703야드)에서 열린 아시아ㆍ유럽PGA투어 UBS홍콩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첫날 5개의 버디를 낚으며 5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강욱순은 2번 홀(파3)에서 첫버디를 잡으며 상큼하게 출발한 뒤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강욱순은 11∼13번 홀(파3,4,5)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소위 '사이클링 버디'를 기록했다.

    강욱순은 올 시즌 국내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차례밖에 들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

    통산 16승(해외 6승)에다 1999년과 2002년 상금왕을 지냈지만 2003년 부경오픈 우승 이후 4년 넘게 우승컵을 안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03년 말 퀄리파잉스쿨에서 1m도 안 되는 짧은 퍼트를 놓치며 아깝게 미 PGA투어 진출에 실패한 이후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다.

    지난 9월 레이크힐스오픈에서는 마지막 라운드 18번 홀에서 파만 기록해도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으나 보기에 그치면서 강경남에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는 12번 홀까지 버디 5개,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청각장애 골퍼인 이승만(27)은 4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끝냈다.

    선두는 헨드릭 앤더슨(스웨덴)과 로버트 칼슨(스웨덴)으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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