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CMA(종합자산관리계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CMA 열풍을 불러일으킨 원조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계좌 수가 171만여개,잔액은 5조7545억원에 달하며 가입자 수 및 잔액 규모 1위로 독보적인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양종금 CMA는 종금형과 RP(환매조건부채권)형 상품 두가지가 있다.

종금형 CMA는 예금을 우량어음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며 증권사 중 유일하게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1인당 5000만원)이 보장돼 높은 금리와 안전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하루에 연 4.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1년 예치시 최고 연 5.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RP형 CMA는 RP에 투자,하루만 맡겨도 금리가 연 4.8%여서 단기 고금리 추구 고객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 또한 동양종금 CMA의 강점이다.

우선 CMA통장 하나만 있으면 채권과 발행어음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공모주 청약 자격도 주어진다.

카드대금 및 공과금 자동납부와 급여이체 등 온라인 뱅킹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모든 은행의 현금입출금기에서 출금과 이체가 가능하다.

국내 1만1000여곳의 지하철역과 편의점 등에 설치된 제휴사 현금지급기를 통해 업계 최초로 24시간 출금서비스도 개시했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 국민 신한 씨티은행 등의 연계계좌를 개설하면 공휴일을 포함한 영업시간 외에도 출금 수수료가 없다.

동양종금증권에서 판매하는 적립식 펀드에 가입 후 월 적립금을 CMA계좌에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온라인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CMA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 서비스 또한 인기다.

동양CMA삼성체크카드와 동양CMA롯데체크카드,동양CMA현대체크카드를 통해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