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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펀드 놓고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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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펀드가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을 빨아들여 증시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

    '인사이트펀드는 그동안 중국펀드로의 과도한 쏠림현상을 막아 분산 투자를 이끄는 순기능 역할이 더 크다.'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에는 이 펀드가 자금흐름을 왜곡시켜 증시 반등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당사자인 미래에셋은 이에 대해 오해일 뿐이며 인사이트펀드가 오히려 중국펀드의 쏠림현상을 분산시키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13일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며 "'인사이트펀드'가 그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에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인사이트펀드로 몰리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을 둔화시켰고 일부 펀드의 환매자금이 이 펀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과 홍콩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어 중국 펀드로 몰리던 자금이 국내로 회귀할 만한 상황이지만 '인사이트펀드'의 강한 자금 흡수력으로 인해 자금흐름의 방향성 결정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일 현재 인사이트펀드 설정액은 3조7887억원으로 국내 최대 주식형펀드였던 한국투신운용의 '삼성그룹주펀드'(3조7009억원)를 추월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인사이트펀드는 전체 자산 중 15%가량을 국내 주식에도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 유출의 주범이라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근 해외펀드 자금 동향을 보면 인사이트펀드로 몰린 자금은 국내 펀드 환매 자금이라기보다는 중국펀드 환매자금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동안 중국펀드로 과도하게 자금이 쏠린 데 따른 우려가 인사이트펀드 등장으로 해소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부터 중국펀드로의 자금유입 규모가 급증하기 시작,주간 평균 1조원 이상씩 몰렸으나 10월 말 인사이트펀드가 나온 이후부터는 중국펀드 자금유입 규모가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도 이날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총서 발간 100만부 돌파 기념식에서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미래에셋 점유율이 30~40%나 된다고 한지만 세계 시장으로 나가면 1%도 안 된다"며 "더 많은 한국의 핫머니가 세계 다양한 곳에 투자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하에 있는 투자교육연구소를 내년에 독립법인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대상 투자교육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태/박해영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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