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가 최근 MBC '지피지기' 녹화장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돌발 전화연결을 했다.

'학창시절 제발 공부좀 해라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을 것 같은 사람이 누구'일지 앙케이트를 살펴보던 도중 서현진 아나운서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긴급 전화연결을 시도해 어머니로 부터 직접 서현진 아나운서의 실제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현진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학창시절 착실한 모범생이었고 공부도 참 잘했었다. 1등도 자주 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박명수와 정형돈은 서로 앞다투어 서현진 아나운서의 어머니께 인사들 드리며 호감을 사려고 노력했다.

"이 두 사람을 사윗감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대해 서현진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정형돈은 묵묵부답, 박명수는 '팬이지만 나이가 좀 많지 않냐'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 참여했던 가수 이승기는 '지피지기'를 이끄는 4명의 아나운서 중 대시하고 싶은 사람으로 서현진 아나운서를 지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승기는 서현진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 '내 여자니까'를 개사해 '현진 내여자니까'라고 부르기도 해 다른 아나운서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12일 방송되는 '지피지기'는 이문식, 이승기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