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형곤, 마지막까지 사랑 나누고 1년8개월만에 유해 장례식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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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故) 김형곤의 유해 장례식이 세상을 떠난지 1년8개월만에 치뤄졌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성모병원 내의 성당에서 진행된 고인의 유해 장례식에는 주변 지인들과 동료 개그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3월 11일 불의의 심장마비로 인해 향년 49세의 안타까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故 김형곤의 시신은 살아 생전 그의 뜻에 따라 성모병원에 기증돼 최근까지 의학연구에 사용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지난 10일 병원측에 의해 화장 처리됐다.
김길동 가톨릭대 의대 총무팀장은 "고 김형곤의 시신은 의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과 연구에 소중히 쓰였다"며 "의학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고인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모병원 측으로부터 인도된 故 김형곤의 유해는 생전 그의 땀이 서려있는 대학로 르 메이에르 김형곤홀을 둘러 본 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청아공원으로 향해 안식을 취했다.
청아공원은 김씨와 절친했던 후배 개그맨 양종철을 비롯, 김형은, 길은정, 이은주 등 동료 연예인들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다.
이날 유해 장례식에는 생전 절친한 동료 개그맨 이용식을 비롯해 선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해 애틋한 눈길로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성모병원 내의 성당에서 진행된 고인의 유해 장례식에는 주변 지인들과 동료 개그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3월 11일 불의의 심장마비로 인해 향년 49세의 안타까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故 김형곤의 시신은 살아 생전 그의 뜻에 따라 성모병원에 기증돼 최근까지 의학연구에 사용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지난 10일 병원측에 의해 화장 처리됐다.
김길동 가톨릭대 의대 총무팀장은 "고 김형곤의 시신은 의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과 연구에 소중히 쓰였다"며 "의학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고인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모병원 측으로부터 인도된 故 김형곤의 유해는 생전 그의 땀이 서려있는 대학로 르 메이에르 김형곤홀을 둘러 본 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청아공원으로 향해 안식을 취했다.
청아공원은 김씨와 절친했던 후배 개그맨 양종철을 비롯, 김형은, 길은정, 이은주 등 동료 연예인들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다.
이날 유해 장례식에는 생전 절친한 동료 개그맨 이용식을 비롯해 선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해 애틋한 눈길로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