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오는 19일까지 양당의 합당을 마무리짓고 23~24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와 오충일 대표,민주당 이인제 후보와 박상천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4인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통합과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이날 △'당 대 당' 통합 △중도개혁주의 노선 채택 △당명 통합민주당 △통합 정당 첫 전당대회 내년 6월 개최 △TV토론 2회 실시 후 여론조사 통해 후보 단일화 등에 합의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