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현선물 가릴 것 없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규모도 점증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10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3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63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도 137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시장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29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선물 시장에서는 5516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도로 시장 베이시스가 1.0포인트를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차익을 중심으로 1799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60일 이동평균선(1920P)을 하회, 1907.16포인트까지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은 744.57로 4.42%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