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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증시] 안팎에 악재 … 연중 최저치 무너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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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도쿄 증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와 그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엔화값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크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8월7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1만5273엔)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최근 6영업일간 1300엔이나 빠졌다.

    지난 주말 종가는 1만5583엔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지난 주말 미국 금융회사들의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이 다시 표면화되면서 뉴욕 증시 주가가 크게 떨어진 탓이다.

    시카고시장에서 거래되는 닛케이 평균선물 12월물 가격도 오사카시장의 주말 종가를 295엔 밑돌아 현물지수 연중 최저치보다 낮은 1만5255엔까지 떨어졌다.

    주초에는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본 기업들의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결산 발표는 수적으로 이번 주에 피크를 이룬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은 대부분 실적 발표를 마쳤다.

    이들 기업의 상반기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났다.

    수급 면에서도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

    헤지펀드 등 단기투자가는 세계적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손절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반 펀드들도 주식을 내다 팔 공산이 크다.

    연말에 결산하는 펀드의 가입자가 해약을 하려면 30~45일 전에 신청해야 하는데,이에 맞춰 환급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도쿄 증시의 기술적 지표로 보면 현재 '과매도 신호'가 70%에 근접하고 있다.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등이 주가 하락 속도를 어느 정도 둔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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