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영상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 9~10월 매출 성장률이 7월의 4.9%나 8월의 4.1%에 견줘 크게 증가한 9.2%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소비 회복에 따른 소매매출 증가와 이마트의 자사브랜드(PB) 제품 매출증가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9~10월 영업이익도 1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7.2%에서 8%로 0.8%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분법 이익으로 계상되는 신세계마트의 영업이익 개선 등의 영향으로 내년 신세계의 순이익 증가율은 26.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