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비나신조선소 신조전환 기대 꾸준 ‘목표가↑’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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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현대미포조선의 무난한 3분기 실적과 수리조선소인 베트남 현대비나신조선소의 신조(新造) 전환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9만5800원으로 올렸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3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70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9% 늘어난 923억원(영업이익률 13.2%)을 냈다고 발표했다.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70억원의 성과급이 반영됐으나 무난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서 2008년까지 인도될 2005년 수주분(35척)중 24척이 컨테이너선으로 집계되므로 올 4분기부터는 외형 성장의 가시화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이 55% 지분을 보유중인 베트남 비나신 수리조선소의 신조 전환 기대감은 주가에 지속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2009년부터 전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비나신조선소의 영업가치를 대략 8500억원(주당 4만3000원)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3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70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9% 늘어난 923억원(영업이익률 13.2%)을 냈다고 발표했다.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70억원의 성과급이 반영됐으나 무난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서 2008년까지 인도될 2005년 수주분(35척)중 24척이 컨테이너선으로 집계되므로 올 4분기부터는 외형 성장의 가시화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이 55% 지분을 보유중인 베트남 비나신 수리조선소의 신조 전환 기대감은 주가에 지속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2009년부터 전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비나신조선소의 영업가치를 대략 8500억원(주당 4만3000원)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