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영업외 수지개선 이어질 것 '목표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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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무난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외 수지 개선은 추세적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274억원, 4234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이 11.4%를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률과 조선 이외 사업부문의 매출 호조 등을 감안해 2007년~2009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3%, 7.1%, 13.4% 상향 조정한다"면서 "영업이익 규모보다 세전이익 규모가 많은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9월 매출액이 기대보다는 미진했지만 영업이익률이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면서 "이는 해양과 플랜트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좋아진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또 비조선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조선부문 영업이익률 수준까지 개선되었거나 소폭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는 계절적 효과로 전체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세전이익 규모가 많은 것은 이익규모 확대와 수주 증가에 따른 현금 증가로 이자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현대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274억원, 4234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이 11.4%를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률과 조선 이외 사업부문의 매출 호조 등을 감안해 2007년~2009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3%, 7.1%, 13.4% 상향 조정한다"면서 "영업이익 규모보다 세전이익 규모가 많은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9월 매출액이 기대보다는 미진했지만 영업이익률이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면서 "이는 해양과 플랜트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좋아진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또 비조선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조선부문 영업이익률 수준까지 개선되었거나 소폭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는 계절적 효과로 전체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세전이익 규모가 많은 것은 이익규모 확대와 수주 증가에 따른 현금 증가로 이자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