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텍이 자회사 아이템베이의 태화일렉트론 인수 결정 소식에 태화일렉트론과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1시 35분 현재 태화일렉트론은 전날보다 300원(14.85%) 오른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썸텍도 13.64% 상승중이다.

태화일렉트론은 이날 최대주주인 김창희 태화일렉트론 대표이사 등이 아이템베이에 보유주식 130만주(7.64%)와 경영권을 13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개업체인 아이템베이는 기존사업 안정화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며 향후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아이템베이는 지난해 매출액 171억2900만원, 당기순이익 41억5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썸텍이 64.58%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