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데다 향후 전망도 밝지 못하다는 증권사의 평가 속에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9시49분 현재 종근당은 4.60% 하락한 2만385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유통재고 조정이 연말 이후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이고, 신제품 출시 지연 및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경쟁 심화로 매출 성장이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적 모멘텀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려잡았다. 목표가도 4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