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건설주 약세속 급등.."4분기 턴어라운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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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2% 넘게 빠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영건설이 7% 이상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후 2시 24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보다 7.11%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63% 오른데 이어 이날도 급등하며 이틀새 12% 넘게 상승했다.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 이 시각 현재 86만5000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의 창구를 통해 23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태영건설은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141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3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억1200만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태영건설에 대해 4분기에도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윤준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공사기성액이 3분기보다 4분기가 많고 4분기 계절적 환경이 3분기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도 현재로서는 특별히 증가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4분기 세전계속사업이익은 LG텔레콤과 보유중인 비영업용고정자산에 대한 매각 여부에 따라 변화가 클 전망"이라며 "진주몰상가 100억원, LG텔레콤 200억원 전후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발생될 개연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7일 오후 2시 24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보다 7.11%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63% 오른데 이어 이날도 급등하며 이틀새 12% 넘게 상승했다.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 이 시각 현재 86만5000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의 창구를 통해 23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태영건설은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141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3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억1200만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태영건설에 대해 4분기에도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윤준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공사기성액이 3분기보다 4분기가 많고 4분기 계절적 환경이 3분기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도 현재로서는 특별히 증가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4분기 세전계속사업이익은 LG텔레콤과 보유중인 비영업용고정자산에 대한 매각 여부에 따라 변화가 클 전망"이라며 "진주몰상가 100억원, LG텔레콤 200억원 전후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발생될 개연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