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통신CEO, 서비스 경쟁으로 고객 만족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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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한경 모바일 기술대상.
행사장에서 만난 이기대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와이브 기술이 3세대이동통신(3G)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에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습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 "우리 기술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세계 표준이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 기술을 이용해서 늦게 시작한 통신구가지만 미래를 위한 큰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동통신 3사 CEO들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지만, 내년엔 3세대 서비스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영주 KTF 사장 " 2008년 이통시장은 WCDMA 등 3세대 서비스가 주류를 이룰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영상전화·글로벌 로밍·고속디지털 통신 등이 보편화 될 것으로 여겨진다. 고객입장에선 더욱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고 여러가지 컨텐츠 제공회사나 제조사들도 연관산업이 동반 확대 발전됨으로써 우리나라 IT기술과 컨텐츠 기술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 불확실성이 커 질 것이다. 보조금 일몰도 있고 LGT도 리비전A 출시하고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주로 음성 중심이었는데 데이터 중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그러다보면 소비자들은 훨씬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많이 생길것이다."
이동통신 3사 CEO들은 앞으로 고객만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시장이 포화상태니까 앞으로 고객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느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고객입장에서 편리하고 고객가치를 최대화 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고객서비스' 그 자체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
조영주 KTF 사장 " WCDMA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요금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경쟁으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 리비전A만 해도 마찬가지인데 망을 설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망에 어떤 서비스를 올려서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해 주느냐 하는 걸 먼저 고민하는, 가입자들한테 많은 혜택을 줌으로써 사랑을 받는 그런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