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모바일과 인프라밸리의 합병은 글로벌 모바일 솔루션 분야의 강자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인프라밸리를 통해 코스닥시장 우회상장을 추진 중인 이창석 인트로모바일 대표는 7일 "시가총액 1조원 규모의 모바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트로모바일 보통주 1주당 인프라밸리 보통주 2.056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합병하며 최종 합병 완료일자는 오는 12월11일이다.

이 회사가 갖고 있는 원천기술 DCD(동적콘텐츠전송)는 개인이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휴대폰에 실시간 도착해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해외 20여개국 통신사업자에 관련 라이선스를 주고 있다.

인트로모바일은 합병 후 내년 매출 목표를 630억원으로 잡았다.

이 대표는 "차이나모바일에서 들어오는 로열티 등 중국에서만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데다 현재 추진 중인 미국 스프린트넥스텔과 본계약이 완료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