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대폰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MDM)' 시스템을 상용화한다고 4일 밝혔다.

MDM은 휴대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를 서버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MDM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문제 진단,모니터링,기능 잠금,데이터 삭제 등이 원격으로 가능하다.

따라서 단말기에 문제가 생길 경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찾거나 휴대폰을 PC에 연결해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 휴대폰 'SCH-B820'에 처음 적용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