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 정상회담 합의사항인 북한 지역 내 조선협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실사단이 3일부터 7일까지 북한에 파견된다.

산업자원부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현지 실사단(단장 최평락 산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이 4박5일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현지 실사단은 협력 후보지인 남포와 원산 지역을 방문해 지형,기술,해양 조건 등 입지 여건 및 용수 전력 통신 등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