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올해 들어 지난 9월말까지 당기순이익이 2조1천706억원으로 2001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242억원으로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계절적 판관비와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 비해 23.7% 감소했습니다. 비은행 부문의 손익 기여도는 9월말 현재 31.5%로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자회사별 3분기중 순이익은 신한은행이 3천161억원, LG카드와 신한카드가 각각 1천408억원과 5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이 482억원, 신한생명과 신한캐피탈은 312억원과 119억원이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