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제2의 POSCO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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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신세계를 11개월 전의 POSCO와 유사한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야구에서 선발투수의 위력이 약해지면 셋업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장이 금리인하 재료 노출에 따라 점차 탄력이 약해지고 있는데 여기서 내수관련주와 원화강세 수혜주 등이 셋업맨 역할을 충실히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대표적인 종목으로 신세계를 꼽았다.
최근 신세계는 상승채널 상단을 돌파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부담이 있지만 11개월 전의 POSCO와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정하게 유지돼 왔던 상승채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한 데, POSCO의 경우 중국모멘텀과 M&A가 그 계기가 됐다면 신세계는 내수경기와 중국소비 확대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미국 금리인하 재료 노출 이후 전개될 수 있는 지수 조정과정에서 든든한 셋업맨들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야구에서 선발투수의 위력이 약해지면 셋업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장이 금리인하 재료 노출에 따라 점차 탄력이 약해지고 있는데 여기서 내수관련주와 원화강세 수혜주 등이 셋업맨 역할을 충실히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대표적인 종목으로 신세계를 꼽았다.
최근 신세계는 상승채널 상단을 돌파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부담이 있지만 11개월 전의 POSCO와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정하게 유지돼 왔던 상승채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한 데, POSCO의 경우 중국모멘텀과 M&A가 그 계기가 됐다면 신세계는 내수경기와 중국소비 확대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미국 금리인하 재료 노출 이후 전개될 수 있는 지수 조정과정에서 든든한 셋업맨들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