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이 내일 엠파스 합병절차를 마무리짓고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합니다. 박석봉 엠파스 전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조신, 박상준 공동대표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전재홍기잡니다. 엠파스와 합병절차를 마치고 새출범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는 SK텔레콤 인터넷 사업부문장을 겸임하고 있는 조신 대표와 전 SKT의 계열사인 와이더덴닷컴 사장이었던 박상준 공동대표 체제를 가져갑니다. 박석봉 엠파스의 전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로 싸이월드와 검색포털 본부를 총괄하는 '전략기술부문'을 맡게됩니다. 또한 글로벌사업과 교육사업은 6월에 합류한 SK텔레콤 출신의 박정호 부사장이 담당하게 됩니다. SK컴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닷컴·싸이월드·엠파스를 모두 합치면 전체 순방문자수는 3위, 전체 페이지뷰(PV)는 다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합니다. 주식 시장도 SK커뮤니케이션즈 통합법인의 시가총액은 1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수치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시가총액인 1조 600억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포털업계에서 NHN이 부동의 1위를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SK커뮤니케이션과 다음의 2위자리 싸움은 SK컴즈의 합병이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