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도 못하는 우선주 '요동' … 자이링크 등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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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매력이 전혀 없는 '무늬만 우선주'들이 무더기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만성 적자 상태여서 배당 여력이 없을 뿐 아니라 불과 수천만원의 거래대금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자이링크 라이프코드 그랜드포트 등 무려 9개사의 우선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라이프코드 우선주는 최근 11일 영업일 가운데 10번의 상한가로 1만800원에서 3만6800원까지 치솟았으며 그랜드포트 우선주 역시 최근 6일 중 5일 상한가로 5540원에서 9450원으로 뛰었다.
자이링크 우선주는 5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비에스지 우선주가 7일 연속 급등하고 있으며 아이메카 우선주도 3번의 상한가를 포함,8일 연속 급등하는 등 비이성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9개사는 모두 최근 3년 또는 4년 연속 적자 상태인 만성부실 기업으로 올 들어서도 영업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 2년간 배당을 실시한 적도 없다.
게다가 케이앤컴퍼니와 자이링크 우선주는 소수계좌에 의한 집중거래 의혹으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만성 적자 상태여서 배당 여력이 없을 뿐 아니라 불과 수천만원의 거래대금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자이링크 라이프코드 그랜드포트 등 무려 9개사의 우선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라이프코드 우선주는 최근 11일 영업일 가운데 10번의 상한가로 1만800원에서 3만6800원까지 치솟았으며 그랜드포트 우선주 역시 최근 6일 중 5일 상한가로 5540원에서 9450원으로 뛰었다.
자이링크 우선주는 5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비에스지 우선주가 7일 연속 급등하고 있으며 아이메카 우선주도 3번의 상한가를 포함,8일 연속 급등하는 등 비이성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9개사는 모두 최근 3년 또는 4년 연속 적자 상태인 만성부실 기업으로 올 들어서도 영업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 2년간 배당을 실시한 적도 없다.
게다가 케이앤컴퍼니와 자이링크 우선주는 소수계좌에 의한 집중거래 의혹으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