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의 국민임대주택 마감재 수준이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에 비해 낮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건교위 소속 이낙연 의원은 주택공사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현관문의 경우 SH공사는 고급형 디지털도어록을 설치하는 반면 주공은 일반형 일반도어록을 설치하는 등 주공 국민임대 25개 마감재의 질이 SH공사가 시공하는 마감재보다 질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임대주택이라고 해서 품질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면 안된다며 SH공사처럼 국민임대주택 마감재를 입주자 기호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