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총액은 11조2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1277억원보다 58.39% 증가했다.

출자 건수는 176건으로 전년 동기 169건보다 4.14% 증가했으며 1사당 출자금액 평균은 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625억원보다 37.84% 늘었다.

반면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총액은 3조5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708억원 대비 14.14% 증가하는데 그쳤다.

처분 건수는 8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7% 늘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