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을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60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장 초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206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114억원), 운수창고(107억원), 화학(95억원) 등 기존 주도업종도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시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는 삼성전자가 167억원 순매도되고 있으며 LG필립스LCD는 81억원 매도 우위다. 하이닉스는 17억원 순매도되는 등 대형IT주가 순매도 종목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