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포스데이타가 29일과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와이브로 월드 포럼'에 참가해 와이브로 기술을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로드쇼'에서 와이브로2 단말기와 칩셋 등을,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기지국과 온라인게임용 특화 단말기,USB 단말기 등을 선보였다.

와이브로 월드 포럼은 정보통신부,한국통신학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주관하는 와이브로 홍보 행사로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와이브로를 3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으로 채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스프린트 넥스텔，삼성전자,KT,SK텔레콤，포스데이타 등을 포함해 전 세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일본 총무성이 올해 안에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는 관심을 끌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